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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신차덕에 7월 판매량 급증…전년동기比 29.6%↑

기아자동차가 국내외 판매량이 급격한 증가세다. 기아자동차는 7월 한달 내수 4만 5100대 수출 13만 3903대 등 총 17만 9003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량은 전년대비 29.6% 증가했으며, 전월대비로도 1.5% 증가했다. 내수 판매 실적 견인을 하는 것은 최근 출시된 k5,k7,소렌토R,스포티지 R등 신차다.

중형 신차 K5의 판매는 1만105대로 출시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5는 출고 첫달인 5월 1주일만에 3,552대를 기록한데 이어 6월 1만673대, 7월 1만105대 등 총 2만4,330대가 판매됐으며, 현재 출고대기 고객도 2만여명에 달하고 있다.

준대형 K7도 4,005대가 판매되며 기아차의 K-시리즈 가 톡톡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으며. 스포티지R, 쏘렌토R은 각각 4,245대,3,167대가 판매되었다. 1~7월 기아차의 내수판매 대수는 27만3,289대로 22만7,335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2% 증가했다.

수출 역시 급증세다. 기아차의 7월 수출은 국내생산분 8만4,450대, 해외생산분 4만9,453대 등 총 13만3,903대로 전년대비 45.6% 증가했다. 국내생산분은 전년대비 45.1% 증가했으며, 해외생산분은 46.3% 늘었다.

해외에서도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신차들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쏘렌토R은 1만5,318대가 수출됐으며, 5월부터 본격 수출이 시작된 스포티지R은 5월 5,125대, 6월 7,521대에 이어 7월에는1만1,157대가 수출되는 등 가파른 성장을 기록했다. 1~7월 기아차의 수출 누계는 89만5,975대로 지난해 56만3,718대보다 58.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