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강업계 임직원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 철강캠프'가 10년이 넘도록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받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남윤영, 동국제강 부사장)는 5일부터 8월 7일까지 2박 3일동안 경기도 안성소재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철강업계 임직원 자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회 어린이 철강캠프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행복 철철 웃음 철철'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캠프는 기존 철강신문 만들기, 철강벨을 울려라, 철강UCC 만들기, 철강 브레인 서바이벌 등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철강산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철강캠프는 지난 10년동안 기획단계에서부터 철강업계가 공동으로 참여, 대행사 선정과 프로그램 등을 협의하여 운영하고 있다. 운영에 있어서도 참가 부모님들에게 실시간으로 캠프소식, 사진전송, 문자메시지 발송을 통해 부모님들에게 캠프 소식을 전해주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철강업계 임직원 자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 철강캠프는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의 학습전문 캠프로 캠프를 수료한 참가자들만도 2000명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캠프는 각종 철강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철강의 우수성과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 된 것으로 지금은 철강업계 임직원 자녀라면 꼭 보내야 하는 필수코스로 인식할 정도로 관심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또한 “철강업계 자녀들이 캠프를 다녀오면 아빠가 다니는 철강회사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어려운 철강 이야기를 쉽게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