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통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분야 공급업체인 인포매티카(Informatica)는 17일 인포매티카의 소하이브 아바시(Sohaib Abbasi) 회장 겸 CEO가 제8회 아메리칸 비즈니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최고 경영자(Chairman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는 최고의 경영 성과를 달성하고 긍정적으로 기여한 전 세계 개인 및 기업들에게 수여되고 있다. 아바시 회장은 올해 2천7백 여 명의 경영자들 중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IT 업계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아바시 회장은 2004년 7월 사장 겸 CEO로 인포매티카에 합류했다. 지난 6년 간 그는 전세계 모든 주요 지역으로 기업을 확장하고, 데이터 웨어하우징 이외의 영역으로 사업을 성장시키며 기술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3대 성장 전략을 추구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4100여 고객사를 확보하게 된 인포매티카는 지난 해 성사된 거래 중 상당 부분이 인포매티카를 데이터 웨어하우징 영역을 뛰어넘어 사용할 계획인 고객들과 체결했다. 또한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토대로 인포매티카는 데이터 통합(Data Integration) 및 데이터 퀄리티(Data Quality) 분야에서 리더로 평가되고 있으며 클라우드 데이터 통합(Cloud Data Integration), B2B 데이터 익스체인지(B2B Data Exchange), 애플리케이션 정보 수명 주기 관리(Application Information Lifecycle Management), 울트라 메시징(Ultra Messaging), 복합 이벤트 처리(Complex Event Processing) 및 마스터 데이터 관리(Master Data Management) 등 새롭게 부상하는 6개 분야를 선도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한국인포매티카 최승철 사장은 "인포매티카는 탁월한 경영 방침을 통해 6년 연속 매출 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러한 성공의 상당 부분은 아바시 회장의 리더쉽과 비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 사장은 "아바시 회장은 성장 전략과 공격적인 목표를 중심으로 명확한 비전을 확립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인포매티카는 경기 호황기는 물론, 불황기에도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속적인 혁신 성과에 힘입어 인포매티카는 여러 기술 분야에서 리더이자 개척자로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