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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은 저소득가정 어린이와 고객가족을 초청,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S-OIL은 22일 저소득 결손가정 어린이와 자원봉사자 1백여 명을 초청해 강원도 일원에서 18일부터 2박 3일 동안 생태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참가 어린이들은 강원도 철원 자연생태학교, 화천 토고미 생태학교, 경기도 청평 국립내수면연구소 등을 방문해 두루미 수달 어름치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의 문화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아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외롭게 방학을 보내는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생태체험 외에도 DMZ와 제2땅굴 탐방, 수달과 민물고기 관찰, 풀잎공예, 산천어잡기 등 흥미로운 야외활동을 통해 유익한 체험을 하도록 생태캠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20일에는 금강 상류인 전북 무주군 남대천에서 고객들을 초청하여 어름치 방류 행사를 가졌다.
S-OIL 관계자는 "금강의 어름치는 1980년대부터 한 마리도 채집되지 않고 있어 치어 방류 등 다각적인 복원 노력이 절실한 희귀 민물고기로, 환경보호의 소중함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고객 가족들과 함께 인공으로 부화한 치어와 먹이인 다슬기를 놓아주고 서식지 보존활동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지난 2008년 5월 문화재청과 천연기념물 보호협약을 맺고 매년 보호종으로 수달·두루미·어름치를 선정해 개체 수 증대와 서식지 보존 활동, 먹이주기, 어린이 생태캠프 운영, 대학생천연기념물 지킴이단 활동 등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