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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銀, 30일 엔고대응 임시회의…추가 금융완화 결정

일본은행은 30일 급격한 엔고와 주가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임시회의를 열고 추가 금융완화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정부가 31일 경제대책 기본방침을 결정하기로 한데 앞서 협조안을 마련한다는 의도다.

추가 금융완화책은 연 0.1%의 고정금리로 자금을 공급하는 대출 프로그램 규모를 20조엔에서 30조엔으로 확대, 대출 만기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한다.

일본은행은 당초 다음달 6~7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추가 금융완화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엔고에 대한 일본은행의 미온적 대응을 놓고 일본기업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임시회의를 앞당겨 열기로 했다.

일본은행이 추가 금융완화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에 달러대비 엔화가치는 85.75대로 떨어졌고 주가도 9200선을 회복했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 급등한 9272.54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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