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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이 청소년 건강을 주제로 초등학생들이 직접 만든 기능성게임을 오는 1일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리는 '2010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이하 KSF)'을 통해 소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성그룹은 지난 8월 경기도 및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청소년 건강'을 주제로 개최한 '2010 기능성게임 개발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참가 초등학생들은 ▲음주 ▲흡연 ▲비만 ▲약물 오남용 ▲게임중독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8편의 기능성게임을 개발했으며, 대성그룹은 그중 우수작품 3편을 선정했다. 컨퍼런스 기간 중 작품 발표는 게임 개발에 참여했던 아이들이 직접 맡게 된다.
또 대성그룹은 KSF 행사장 내에 ‘기능성게임 개발캠프’ 소개 부스 운영 및 체험의 장도 마련한다. 부스에선 8편의 기능성 게임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게임 개발을 위해 만든 캐릭터 및 시나리오, 게임을 소개하는 포스터 등 게임 관련 각종 콘텐츠를 소개한다. 부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운영된다.
한편, 기능성게임 개발 캠프를 준비했던 수잔나 샘스택 오(Suzanna Samstag Oh) 게임스포체인지 한국지부장 겸 코리아닷컴 부사장은 "기능성게임 개발캠프의 효과로서 게임을 직접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이슈에 대한 '문제 분석 및 해결 능력', '창의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며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아이들이 정규 수업을 통해 접할 기회가 적은 사회이슈에 대해 보다 깊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