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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닛케이 3.6% 급락…美악재+엔고

31일 일본증시는 미국 경기 둔화 우려와 엔화 강세로 전날 회복했던 9000선을 내준 채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25.20(3.55%) 급락한 8824.06로 거래를 마감해 지난 25일 이후 최저치를 갱신했고 토픽스지수도 24.52(2.96%) 내린 804.67을 기록했다.

전날 미국 증시의 하락과 엔화 강세가 악재로 작용해 하락 출발한 일본증시는 오후에 들어서도 엔고를 우려한 매물이 쏟아져 약세를 보였다.

또한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은 엔고 저지를 위해 추가 경제대책의 기본방침과 추가 금융완화책을 발표했지만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엔 달러 환율은 달러당 84엔선을 기록했다. 사실상 엔고 저지에 실패했다는 것도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수출주를 중심으로 도요타와 도시바가 각각 2.4%, 4.4% 하락하며 최저치를 갱신했고 혼다 캐논도 2.7%, 4.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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