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의 고교스타 료 마야이치 (18. 추쿄고등학교)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에 입단할 예정이다.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달 31일 “일본 19세 이하 대표팀의 공격수 료가 아스널에 정식 입단한다. 시기는 올해 12월이고 계약기간은 5년이다. 연봉 등의 세부조건은 이번 주말 아스널의 관계자가 일본으로 직접 방문해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영국의 온라인 사이트 ‘영건스’역시 “료가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있었음에도 아스널과 계약에 합의했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료의 부상상태가 그리 심각하지 않다고 판단, 입단을 제의했다”고 전했다.
시원시원한 드리블 돌파가 주 무기인 료는 그의 활약상이 담긴 스페셜 영상이 동영상 전문 커뮤니티 ‘유투브’에 소개되면서부터 아스날을 비롯해 독일의FC 쾰른, 네덜란드의 아약스 등 유럽의 명문클럽에서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료의 아스날 이적이 확정될 경우 그는 2001/2002 시즌을 아스날에서 뛰었던 일본 대표팀 출신의 이나모토 준이치(가와사키)에 이어 두번째로 일본 출신 아스날 선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