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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출신 탤런트’ 김성은, 미달이는 없다

10년 전 SBS TV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미달이라는 캐릭터가 단숨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한 방송에서 김성은(20)은 “미달이는 지워버리고 싶은 그림자”라고 고백했다.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던 그녀가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자신을 미달이라고 부르는 사람을 칼로 찌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는 털어놓기도 했다.

그런 김성은이 안면 비대칭, 눈매 교정, 광대뼈·하악골·무턱 성형…. 과감하게 얼굴 전반을 성형, 기존의 미달이 이미지를 벗어나 여성스럽고 섹시한 여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오디션을 보는 등 노력 중이다.

9시간에 걸친 성형수술 후 김성은은 몰라보게 달라졌고, 자심감도 생긴 듯 했다.

SBS TV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가 3일 오후 8시50분 ‘미달이의 속내’를 통해 김성은의 사연을 전한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