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정, '조영남 24세여친 발언" 해명…아나운서 폄하 그만해라!

조영남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24세 아나운서 여자친구가 있다"는 발언에 대해  KBS 최원정 아나운서가 입을 열었다.

최 아나운서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조영남의 24살 아나운서 여자친구 발언'을 보고 어떤 분이 강용석 의원의 말이 사실이었다는 둥.. 어이없는 얘기들이 많이 도는군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잘 아는 분이기에 굳이 해명하자면 워낙 해박하고 유머스러운 분이라 같이 영화보고 술마시고 하는 추종무리들이 많습니다. 그런 무리들중 여자를 '여자친구'라 칭하시는 거고, 예능 프로에 나오셨기에 그냥 재미있게 얘기를 꺼낸 것이라 믿습니다. 제발 이런 일로 아나운서 폄하하는 발언은 STOP"이라며 대신 해명하고 나섰다.

하지만 일부 매체는 이를 조영남이 "현재 사귀는 여자친구는 모 방송사 아나운서로, 지금까지 사귄 여자친구 중 최연소는 24~25세"라고 보도해 많은 이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한편, 최원정 아나운서는 지난 2000년 공채 26기로 KBS에 입사해 현재 KBS '여유만만', '낭독의 발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위:MBC/아래:최원정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