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일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된 투수 최현진(19. 충암고)과 계약금 1억6000만원, 연봉 24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한 최현진은 "가장 입단하고 싶었던 두산에 지명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동계훈련과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준비를 잘해 팀에 보탬이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산은 2라운드 지명선수인 이현호(19. 제물포고)와 계약금 1억3000만원(연봉 2400만원)에 계약하는 등 지명선수 10명과의 입단계약을 모두마쳤다. 계약을 마친 신인선수들은 7일 2군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