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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혼인신고로 이미 법적 부부인 유명 작곡가 김형석(44)과 배우 서진호(32)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2일 엠넷 '비틀즈 코드'에 출연한 김형석은 "현재 중국판 '슈퍼스타K'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등 하고 있는 일이 많아 결혼 준비를 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올 10월에는 결혼을 하려고 계획 중"이라며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비틀즈 코드' 방송 중간 중간에는 남편의 방송 모습을 보려고 녹화 현장을 찾은 배우 서진호의 모습도 공개돼,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열애 소식이 알려진 직후 두 사람은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애정을 과시해 왔다. 이미 지난 3월께 혼인신고는 마친 상태다. 2006년 한 모임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열애 사실 공개 이후 당당히 사랑을 표현해왔다.
김형석은 스타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서 박진영, 조성모, 신승훈, 성시경 등과 함께 작업하며 수많은 히트곡들을 만들어낸 바 있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김형석의 아내 서진호는 지난 1997년 MBC 공채 26기 출신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서진호는 지난 2000년 영화 박중훈 송윤아 주연 '불후의 명작'에서 '손미' 역을 맡았으며, 이후 그는 2002년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블루', '주글래 살래' 등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드라마로는 2006년 KBS 2TV 드라마시티 '1110호 작가, 310호 배우'로 얼굴을 비췄고, 2007년 연극 '클로저'를 통해 연극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클로저' 이후 서진호는 커피브랜드 레쓰비를 비롯한 각종 CF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