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미소금융재단은 2일 경기도 고양에, 3일은 강원도 강릉에 각각 미소금융지부 3호점과 4호점을 개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열린 고양지부 개점식에는 윤용로 IBK미소금융재단 회장(IBK기업은행장)을 비롯해 김영선 한나라당 의원, 최종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박성복 일산서구청장, 김완규 고양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윤용로 회장은 개점식에서 “저신용?저소득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자금 지원은 물론 서민의 생업현장으로 찾아가는 상담, 경영컨설팅 지원 등 더욱 폭넓은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IBK미소금융재단은 현재 ‘IBK미용사 희망대출’과 ‘전통시장 상인 자립지원자금’ 등 재단만의 독특한 상품 출시로 저소득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IBK미소금융재단은 경기도 안산과 부천에 1·2호점을 열었고, 오는 10월 시흥지부까지 개점하면 총 5개 지부를 운영하게 된다. IBK기업은행은 2009년 IBK미소금융재단 설립 때 100억원을 출연했고, 앞으로 4년간 200억원을 추가 출연해 서민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추석엔 전통시장 상인의 자활 지원을 위해 9월중 50억원을 조기 출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