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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지애 아나운서, 열애 공개 당시 ‘인터넷 위대함 깨달아’

KBS 이지애 아나운서가 열애소식을 알린 당일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화려해 보이는 아나운서들의 3일간 모습이 소개됐다.

이날 전파를 탄 방송에서 이 아나운서와 MBC 김정근 아나운서의 열애소식이 전해졌던 지난달 24일의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다.

이지애 아나운서가 아나운서실에 들어서자마자 너도나도 "어떻게 만났어", "소속 다른 아나운서 커플 처음있는 일이다", "이미 소문 다 났는데 뭘 부끄러워하냐" 등 시끌벅적한 반응으로 맞았다.

손으로 두 얼굴을 감싸며 부끄러워하던 이 아나운서는 “그저께(8월22일) 상견례를 해 결정된 건 진짜 얼마 되지 않았다”며 “조심스러워 비밀로 하다가 실장님께 보고를 드렸는데 보고 드리자마자 기사가 떠서 대한민국 인터넷이 ‘정말 빠르구나’라고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KBS 이지애 아나운서와 MBC 김정근 아나운서는 10월 9일 한글날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