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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와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이 GS칼텍스 협력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약식을 맺고 있다. (왼쪽부터 GS칼텍스 김완빈 전무, 신한은행 김형진 부행장, GS칼텍스 박흥길 부사장, 기업은행 유상정 부행장, 우리은행 임창순 본부장) |
특히 신규지원하게 될 6600억원을 계열사별로 직접 자금을 지원하는 선급금이나 경영지원금 등 직접지원금의 규모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자재 구매 또는 용역 계약시 거래대금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가 직접 지급하는 획기적인 경영지원 선급금 제도를 도입, 1400억원을 미리 지급하기로 하는 등 직접지원금 1800억원을 포함한 총 3000억원 이상을 신규 지원한다.
GS리테일과 GS샵·GS건설도 직접지원금을 늘리기로 하고 각각 150억원, 350억원, 150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거래대금의 지급에 있어서도 GS칼텍스, GS리테일, GS샵은 현행 100% 현금 지급을 유지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협력회사에 대해 오전에 대금을 지급하는 선지급의 대상 범위도 모든 협력회사로 넓혀 나가기로 했다. GS건설도 구매카드 지급비율을 축소하고 현금 지급비율을 높이면서 구매카드 지급기일도 단축하는 등 거래대금 지급조건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GS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협력회사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협력회사가 원할 경우 사급제도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GS칼텍스는 윤활유와 피피제품을 임가공하는 협력회사에 대해 원부자재 공급 및 여수공장 건설 협력회사에 대한 철판 등 건설용 자재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고, GS건설도 철근 및 시멘트 등 일부 주요 원자재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나아가 GS는 1차 협력회사에 대한 단가 인상시 2~3차 협력회사 단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상생경영의 대상을 2~3차 협력회사까지 넓혀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GS는 GS칼텍스의 계약이행 보증 면제, GS건설의 계약 및 하자이행 보증 면제 등의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 위한 지원 확대
GS는 계열사별 특성에 맞게 우수한 중소협력회사를 발굴해 육성하고, 협력회사의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GS칼텍스는 우수한 협력회사와는 2~3년 장기계약을 통해 협력회사의 경영안전성을 도모하고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향후 신사업 추진시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육성해 나가게 된다.
GS리테일은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JBP(Joint Business Plan)를 통해 신상품 개발 단계부터 중소협력회사를 지원하고 있다.
GS샵은 협력회사의 디자인 역량 지원, 공동으로 디자인 상품 개발 및 판매, 판로 제공 뿐 아니라 국내 중소업체의 해외 홈쇼핑 진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기술 및 교육 지원 확대
GS는 협력회사가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독자적인 생존이 가능하도록 기술 및 교육 지원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GS칼텍스는 협력회사의 특허출원 비용을 신규 지원하고, 기존의 여수공장 기술교육 지원과 해상 수송 안전 지원에 더불어 신규로 에너지효율화 지원에 이르기까지 협력회사에 대한 기술 및 교육 지원을 체계화하기 하기 위해 'GSC 협력사 지원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제품개발 공동 참여 및 실험장비 무상 지원, 여수공장 협력회사 직원 교육 지원 등 협력회사의 기술개발 및 품질 개선을 위한 지원과 안전 및 기술향상 교육 등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GS리테일은 GS25 경영주의 점포 운영스킬 향상을 통한 매출 및 이익 증대를 목적으로 한 ‘GS25 경영주 향상 과정’과 GS25 경영주 자녀들을 대상으로 경제 기초지식 등을 교육하는 ‘GS25 경영주 자녀 캠프’ 운영을 지속한다.
GS샵은 고객불만 자율관리시스템 인증 비용 및 관련 교육 지원과 협력회사들의 ISO9001 인증 등 품질 개선활동 지원을 지속한다.
GS건설은 협력회사의 기술개발을 독려하고 기술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운영 중인 협력회사 기술경진대회, 신기술 공동개발 및 공동특허 지원, 기술 CRM 등 기술지원 프로그램과 협력회사 차기 CEO 교육 및 현장소장 교육, 안전혁신학교 등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를 위한 노력 지속
GS는 계열사별로 중소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를 위한 협약 체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협력회사와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애로사항을 적시에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GS칼텍스는 지난 2009년 8월 'GS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으며, GS샵이 2009년 12월 '5개 홈쇼핑사와 납품업체간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GS건설은 2007년 12월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하도급 거래 협약'과 올해 3월 '대·중소 기업간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을, GS리테일은 올해 안에 편의점 부문의 공정거래 협약 체결을 예정하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와의 거래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GS칼텍스는 전자구매시스템을 구현했으며, GS리테일은 '협력업체 지원센터' 운영과 전자계약 제도, 공정거래 약정서 체결 등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GS는 GS칼텍스의 '윤리경영 제보라인' 내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GS리테일의 '정도경영 목소리', '협력업체 자문단', '경영주 간담회', GS건설의 '자이 CEO포럼'과 '서브콘 보드(Subcon Board)'등의 제도 운영을 통해 협력회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해, 제도개선에 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GS는 상생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나눔프로젝트 등 각 계열사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수행하고 있다.
GS 관계자는 "GS의 협력회사 상생방안은 협력회사가 단순한 거래상대방이 아닌 서로가 서로를 통해 함께 성장·발전하는 상생파트너라는 GS의 상생경영 이념 및 각 계열사별 사업특성을 충분히 감안하여 마련한 것이다"며 "협력회사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