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일본의 나리타공항의 이용객수가 지난해 같은시기보다 8.6% 증가한 392만9100명을 기록했다고 나리타국제공항회사가 6일 발표했다.
공항회사는 최근 경기회복과 엔화강세의 영향으로 지난 2년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신형인플루엔자 등으로 미뤄왔던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공항회사에 따르면 올 여름휴가(7월 15일~8월 31일)의 인기여행지는 하와이와 괌 등 리조트지였으며 연휴 최대 피크일은 8월 7일로 이날 하루동안만 4만9200명이 출국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