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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이루-최희진 논란 관련 긴급 기자회견 선언

태진아가 최근 이루와의 교제 및 낙태설로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다.

태진아는 7일 오후 9시께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취재진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솔직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이루와 최희진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희진의 부모는 참석할 예정. 현재 태진아 측은 최희진에게 기자회견에 참석할 것을 요구해 놓은 상태다.

특히 태진아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 기자회견에 논란의 중심에 선 작사가 최희진과 그녀의 부모님에게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최희진 씨의 부모님은 참석할 예정이지만, 최희진 본인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최희진은 지난 8월27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가수 이루와의 결별 과정에서 태진아가 공갈협박을 했다며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당시 태진아 측은 "최희진이 먼저 1억을 요구했고, 최씨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공식 반박했다.

이후 최희진의 이 같은 주장은 인터넷 공간에서 일파만파로 확대됐다. 네티즌들은 6일 최희진의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 그 근거로 네티즌들은 최씨가 유산을 했다고 주장하는 시점에서 불과 6개월이 지났을 당시 태진아와 찍은 다정한 모습의 사진을 이유로 들었다.

최근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렸던 최희진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잠시 의식 불명상태에 있긴 했지만 현재 회복 후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