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9일 특별 기획한 100% 캐시미어 니트 제품을 기존 가격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낮춰 본점과 잠실점 등 15개점에서 1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캐시미어 니트의 품질을 높이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원모를 중국 내몽고에서 사들여 이탈리아로 가져갔으며, 현지 유명업체인 ‘로라 페스타’사에서 방적과 염색을 거친 뒤 다시 국내 들여와 편집과 가공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캐시미어 니트는 기본적인 컬러 중심의 카디건, 조끼, 후드집업, 넥워머 등 총 10종류로 총 1만벌을 백화점에 입점해있는 니트 전문 캐주얼 편집매장 ‘니트앤노트’와 본점 특설매장에서 판매한다.
이중 주력 상품은 기본 버튼 가디건으로 아우터 입기 전인 초가을부터 코트 이너로 활용하는 한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가격은 17만9000원으로 동종 브랜드의 40만원대 가격 보다 50~7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와 함께 간절기 시즌 활용도가 높은 숄 가디건(17만9000원), 짚업 가디건(16만9000원), 브이넥 풀오버(13만9000원), 넥워머(9만9000원) 등도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