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의 김용준이 꼽등이 퇴치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8일 밤 12시경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은 도쿄의 호텔! 인터넷을 보다보니 요즘 꼽등이가 대세군요. 어릴 적 살던 아파트는 지어진 지 오래되다보니 이맘때쯤이면 자주 만났는데, 집에 들어갈 때마다 꼽등이를 피해 폴짝폴짝 뛰어다니던 기억이나네요”라며 꼽등이에 대한 회상을 했다.
이어 “전 샤워 중 화장실에 침투한 꼽등이를 만났을 땐 일단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샤워기의 가장 뜨거운 물을 틀어놓고 익혀 버렸답니다. 밟거나 약을 뿌려서 보기 흉한 모습을 피하기 딱 좋았던 방법! 여러분도 꼽등이를 만난다면 이 방법으로 퇴치해 보세요”라며 퇴치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꼽등이란 귀뚜라미과의 에이리언을 닮은 괴물입니다”며 “뜨거운 물에 놀라 꼽등이가 마구 뛰어다닐 수도 있으니 좀 멀리 떨어져서 하시는 게 좋으실듯”이라며 충고를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멋지네요. 죽이는 방법”, “역시 김용준다운 발상이다”, “나도 한번 써먹어야지. 꼽등이 무서워” 등의 글을 올리며 꼽등이 퇴치법에 관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