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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및 도박혐의' NRG 이성진, 9일 첫 공판 열려

'사기 및 도박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NRG 멤버 이성진의 첫 공판이 열린다.

이성진은 9일 오후 4시30분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1심 재판에 출두한다. 지난 7월23일 사건 접수 후 첫 공판이다.

이성진의 한 측근은 “현재 이성진은 변호인을 따로 선임할 만한 경제적 여건이 되지 못한다. 때문에 국선 변호인을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성진은 지난해 6월 필리핀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오 모 씨에게 2억여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빌린 돈으로 현지 카지노에서 도박한 혐의를 동시에 받고 검찰로부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