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비자 심리가 2개월째 악화했다.
일본 내각부가 9일 발표한 지난 8월 소비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를 나타내는 한 세대의 소비자태도지수는 42.4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0.9% 하락했다.
내각부는 소비자심리의 기조판단을 "개선을 향한 움직임이 보인다"에서 "개선을 향한 움직임이 답보 상태에 있다"고 8개월만에 하향수정했다.
소비자태도지수는 개인소비의 전망을 나타내는 선행지수로 50을 넘으면 소비에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