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사이트 '이색특강', 입소문 타고 순풍

추석이 다가오면서 연휴 이후 치러질 중간고사에 대비한 이색 강좌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는 휴대폰 강좌부터 화상수업까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2학기 중간고사를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들이 인기다.    
 
두산동아의 초·중등 온라인학습사이트 에듀클럽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중간고사 족집게 휴대폰 강의’ 서비스를 실시한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과목의 중간고사 대비 강좌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다. 학년별로 국어 5강, 영어 12강, 수학·사회·과학 3~4강이 제공되며, 동영상 실행이 가능한 모든 휴대폰에서 수강할 수 있다. 한 강좌당 약 10분이 소요되는 간략한 핵심 강의로 시험 범위 전체를 빠른 시간에 정리할 수 있고 판서, 크로마키, CG, 스위처, 빔 프로젝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어 지루하지 않게 학습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와이즈캠프는 초등학생 회원들에게 실시간 화상수업 ‘사이버클래스’를 2주에 한번씩 제공하고 있다.

담당 강사가 전화나 쪽지 등으로 시간과 수업 내용을 알려주면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해당 시간에 수업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사와 수강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양방향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궁금한 점 등을 바로 문의할 수 있어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또래 친구들과 채팅을 하며 학습할 수 있는 점이 학생들에게 인기를 모으는 요인이다.
 
1318클래스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라이브 화상강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시험 유형 등을 주제로 강의 날짜와 시간 등을 정해놓고 선착순 50명에게만 수강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달에는 ‘만점을 향한 국어 서술형 대비법’이란 주제로 강좌가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실시간으로 제한된 인원에 한해서만 강좌가 제공되는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고 있다.
 
엠주니어는 보이지 않는 과학 이론을 눈으로 학습할 수 있는 ‘3D 생생 초등 과학’ 강좌를 선보였다.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개념부터 심화 내용까지 심도 있게 학습할 수 있으며, 실감나는 영상으로 인해 학습에 재미를 준다. 학습 OX 퀴즈를 통해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고, 초등 교과 내용이 단원별로 정리된 라이브러리 기능을 도입해 궁금한 내용을 빠르게 학습할 수 있다.
 
이러한 이색특강에 대해 두산동아 에듀클럽의 김태진팀장은 “학생들 사이에서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강좌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온라인학습사이트의 이색 특강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추석 이후 바로 치러질 중간고사에 대비해 온라인 학습사이트의 이색 강좌들을 활용하면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