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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7년간 7번 입영 연기…조만간 불구속 입건

가수 MC몽의 병역 연기 이유가 밝혀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MC몽이 현역판정 뒤 7년 동안 7번이나 입대를 연기했고 고의적으로 입대 연기를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뉴스데스크'측은 “MC 몽은 2007년 치아 12개 없다고 치아 면제 판정을 받았다. 이후 병역 비리 의혹이 불거졌고 검찰이 지난달 소환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MBC가 입수한 바에 따르면 MC몽은 1998년 8월, 1급 현역판정을 받았고 치아도 정상이었다”며 “이후 대학진학, 해외여행, 등 7년간 7번 입영 미뤘다”고 덧붙였다.

한편 MC몽은 두 차례 경찰 조사에서 "입영 연기 등은 소속사에서 한 것이라 잘 모르겠고 평소 충치 때문에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MC몽을 추가 소환할 계획은 없다"며 "조만간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