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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건전 소비 촉진 위한 '구민 나눔장터' 개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새마을부녀회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랑구청 중앙광장에서 구민들의 건전한 소비생활을 촉진하기 위한 ‘구민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중랑구 새마을부녀회에서 운영하는 구민 나눔장터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며,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함께 여성들이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거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물건의 소중함과 근검절약의 정신을 체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또한 이번 구민 나눔장터에서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모금행사가 펼쳐지며, 부대행사로 일반 주민들도 환경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벼룩시장을 운영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주민들 스스로 이웃들과 나눔으로써 주민화합을 도모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16개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돌봄품앗이가정,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하며, 의류, 잡화류, 도서류 등 각종 재활용품과 기증물품이 저렴하게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 주민을 위한 지역복지에 사용된다.

일반 주민은 사전에 구청 가정복지과로 전화신청을 한 후, 판매당일 물품을 가지고 와서 직접 판매 가능 하지만,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상행위는 금지된다. (문의: 중랑구 가정복지과 ☎2094-1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