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후반기 국정운영에서 ‘공정한 사회’ 기조에 이어 9월 정기국회 후 개헌논의가 정치적 담론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은 13일 “정략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허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프로그램에서 “지금 대통령 선거가 눈앞에 와 있는데 그 대통령 선거와 대통령 제도에 포인트를 맞춰 가지고 이러고저러고 한다는 것은 실현도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정략적인 냄새까지도 나는 것이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 선거가 눈앞에 와 있는데 오히려 국론 분열의 장만 자꾸 확장돼가지고 집권 후반기에 여러 가지 다독 거려야 될 여러 가지 국정현안들이 많은데 그런 일조차도 잘 안 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강한 의구심을 보였다.
그는 “개헌 한지가 벌써 20년이 지나고 개헌을 한다면 여러 분야가 같이 균형적으로 같이 논의되고 국민적 토론의 광장이 넓혀져야 된다”며 “집권 초에 할 일이지 집권 후반기에는 어려운 과제”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