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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창업이후 사상 최대 규모인 10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인 가운데, '젊은 청년에게 두산이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기업광고가 취업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광고대행사 오리콤의 조사에 의하면 두산은 지난해 기업광고를 통해 취업선호도율이 지난해 15%에서 올해 21%로 올랐다. 인지도 역시 지난해 20%에서 올해 25%로 증가했다.
이달초부터 보여주고 있는 두산의 기업 광고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람이 미래다' 시리즈의 두번째로,‘실패’, ‘신뢰’,‘위닝팀’, ‘자신감’, ‘기회’ 등 총 5편으로 제작됐다.
특히 두산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부끄러운 성공보다 좋은 실패를 택하겠다면 그 생각이 옳습니다”등 이들 광고에 들어있는 대부분의 카피는 故 박두병 두산 초대 회장의 실제 어록이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최선을 다하라는 떠미는 말 대신 지금처럼 하면 된다, 잘했다라와 같은 격려의 메시지가 담겨있다"며 "주제는 두산이 하고 싶은 이야기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젊은 세대들이 듣고 싶은 말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은 지난해부터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담은‘사람이 미래다’라는 기업광고를 실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