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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는 추석 연휴기간 의료기관 및 약국을 이용하는 구민의 불편 예방과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종합적인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구는 이달 18일부터 26일까지 보건소 내에 비상진료 안내반을 설치․ 운영하고,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 등을 응급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으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
응급의료기관은 시립보라매병원과 중앙대학교병원 등 8곳 이며 당번약국은 총 88개소로 구 홈페이지(www.dongjak.go.kr)에서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1일부터 23일까지는 대형사고에 대비해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 2곳과 일반병원 4곳에 병원별 1개반 이상 기동의료반을 편성, 운영하고 상호간 환자후송 및 의료지원 협조체제를 갖춰 24시간 대기체제에 들어간다.
또한 추석날 당일인 22일에는 보건소 내에 의사, 간호사 등 전문의료 인력 3인 1개조로 구성된 진료반을 3개반 편성, 직접 진료서비스 제공에도 나설 계획이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비상진료대책을 포함한 교통지원대책 등 추석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응급의료기관 등 추석연휴 비상진료에 대한 문의는 동작구청 보건소 진료 안내반(주간 820-9459, 야간 820-1435) 및 국번없이 ‘1339’(휴대폰은 지연번호+1339)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