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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연일 상승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의 환매가 이어지고 있다. 7일째 자금 순유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출 금액은 이 기간 1조2185억원에 달한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704억원이 빠져나갔다. 이는 지난 10일 코스피 지수가 27개월만에 1800선을 돌파하는 등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801억원이 빠져나가는 등 29일째 순유출세가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9069억원이 빠져나갔고, 채권형펀드에는 3427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형펀드 설정원본액은 109조2599억원으로 전날보다 1419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345억원,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1074억원 줄어든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