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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환, 9개월 만에 前소속사와 계약 분쟁 해결

배우 강지환이 전 소속사와 계약 분쟁을 전격 합의했다. 지난해 12월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법정 공방을 벌인 후 약 9개월만의 일이다.

강지환의 현 소속사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지환씨는 그간 상호간의 오해와 의견 대립으로 인한 상호간의 법적 공방을 뒤로 하고, 전 소속사인 잠보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합의하기로 하였으며, 이로써 연기자 강지환과 잠보엔터테인먼트의 상호간 법적 공방은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 긍정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강지환이 지난해 12월 잠보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업무상 횡령 혐의로 전 소속사 대표를 고소하며 불거졌다. 이에 잠보 측도 이중계약 등을 이유로 강지환과 에스플러스에 명예훼손 혐의로 맞소송을 제기해 양 측은 한동안 법정공방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