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소원이 중국 재벌2세 장웨이와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함소원은 14일 이데일리 SPN과 전화 통화에서 "문화적 차이도 있고 조심스럽긴 하지만 사귀는 사이가 맞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장웨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지난 5월 지인의 생일 파티에서 처음 만났다"며 "장웨이가 저를 중국인으로 알고 먼저 대시했다"고 말했다.
부동산 재벌 2세 장웨이는 베이징 사교계에서 유명한 인물로 `람보르기니 왕자`로 통한다. 자동차를 좋아해 람보르기니와 포르셰 등 슈퍼카만 7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로 애칭은 `아빠`와 `딸`이라고 한다"라는 함소원은 "장웨이가 저보다 3살 연하이지만 어른스러워 `아빠`라고 부르고, 장웨이는 제가 아기 같다며 `딸`이라고 호칭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또 “아직 결혼은 이른 것 같다”면서도 “남자친구(장웨이)가 연예 활동을 반대해 고민”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함소원은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지역에서 연예 활동 중이다. 지난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의 함소원은 1995년 영화 '헤어드레서'에서 송양 역, 2002년 '좋아 좋아'에서 오미라 역, 2002년 '색즉시공'에서 김현희 역, 2005년 '여기는 어디냐'에서 미영 역으로 출연했다.
이후 2003년 싱글앨범 'So Won'으로 가수활동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