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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6년반만에 외환시장 개입…엔화 하락·증시 급등

일본 재무성과 일본은행이 15일 급격한 엔화강세를 저지하기 위해 6년반만에 외환시장 개입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이 추가 금융완화를 실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엔달러 환율이 한때 달러당 82엔대에 진입하자, 엔고를 저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장 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다 스키히고 재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외환시장 개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본 외환당국이 개입을 단행하면서 오전 11시 현재 엔화가치는 달러당 84.15-18엔을 기록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일본 증시도 닛케이지수가 전거래일대비 1.83% 급등한 9470.3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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