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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과 닮은 외모로 일명 ‘온라인 조인성’이라 불리는 화성인 한재환씨(23)가 방송 출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백제예술대학 모델과를 휴학 중인 한 씨는 조인성과 닮은 외모로 이미 온라인 상에서는 유명인. 덕분에 그의 개인홈피는 평균 하루 천 명을 넘는 방문자가 다녀가고, 일촌 수도 1만 2천여명에 달한다.
한씨 역시 “삶의 목표가 개인홈피 방문자수 높이기”라고 말할 정도로 개인홈피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하는 일은 개인 홈피의 방문자수를 확인하는 것”이라는 한씨는 “밖에서도 수시로 PC방을 드나들고 반나절 이상 개인 홈피를 확인하지 못하면 심장이 두근대고 머리가 아픈 개인 홈피 금단현상이 나타난다”고 말해 MC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를 경악하게 했다.
한씨는 또 "배우 조인성을 롤 모델로 삼았다"며 "'온라인 조인성'으로 방문자 수가 많아진 이후 조인성과 더 닮아 보이려고 노력한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조인성이 나온 드라마와 온갖 CF를 다 섭렵해 대사와 표정 연습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 코에 필러 주사까지 맞으며 조인성과 똑같아지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이날 한 씨의 외모를 본 성형외과 전문의 역시 “두 사람이 형제처럼 닮았다. 둘의 외모가 90%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방송이 끝난 후 누리꾼들은 “정말 조인성과 닮았다”, “조인성 동생이라고해도 믿겠다”, “키까지 닮은 것 같다”, “조인성을 닮긴했지만 본인의 매력을 살리는 게 더 좋을것 같다”, "입만 가리면 조인성"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재환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