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로 변신한 개그우먼 곽현화가 미니홈피에 "여러분 죄송합니다"는 글을 공개했다.
곽현화는 지난 6월 '싸이코'로 앨범을 공개하며 왕성한 가요계 활동을 보였고 아울러 명품 바디라인과 이화여대 출신의 학구파로 주목을 받아 왔다.
하지만 예쁜 척, 공부 잘하는 척을 한다는 이유로 일부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은 것. 이에 곽현화는 Mnet '스캔들' 모니터 후 반성의 의미로 미니홈피에 글을 썼다.
<곽현화 미니 홈피 게시글 내용>
집에 엠넷이 안나와서… 방송 몇 일 후 다운 받아 보았습니다.
방송후에 너무 궁금했어요..왜나면..
미국에 있는 언니가 전화와서
“내가 너 스캔들 모니터 했는데.. 솔직히 너 너무 재수없었어!”
두둥… 이게 뭔말이지..
아무리 친언니지만.. 재수없다는 말은 저에게 충격이었어요...
네… 죄송합니다.
제가 봐도 재수없었어요…
너무 이쁜척한거 인정합니다..
저 원래 그렇게 이쁜척하는애가 아닌데..
상대방 남자분이 멋졌나 봅니다.. 잘보이고 싶었나 봅니다. 여자로 보이고 싶었나 봅니다..
흑흑흑…ㅠㅡㅠ
이제 이쁜척 안할께요..
제가 봐도 싫더라구요..
앞으로는 있는 그대로의 저를 보여드릴께요!!!
한편 소속사 측은 "가수 변신 이후, 열심히 활동하는 곽현화의 모습을 대중들이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 미니홈피가 악플로 도배돼 걱정했지만 점점 응원의 글들이 많아져서 기쁘다"고 밝혔다. 사진=곽현화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