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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환시개입 관망세+내수주 약세...하락 반전

16일 일본증시는 일본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관망세와 내수주 약세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07(0.07%) 하락한 9509.50로 토픽스지수는 3.93(0.46%) 내린 844.71로 거래를 마쳤다.

오전 일본증시는 전날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이 호재로 작용해 수출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되며 장중 한 때 9600엔선을 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이 지속 여부에 대한 불투명감으로 매수에 소극적인 관망세로 돌아섰고 중간결산(4~9월)을 앞둔 전력 등 내수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증시의 움직임도 무거웠다.

중국 규제금융당국이 은행규제를 강화할 것이란 전망도 관망세를 확산시켰다.

메이와증권의 야노 마사요시 수석 애널리스트는 '다음주에 있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융완화를 실시할지 확인될 때까지 주식시장은 일진일퇴를 거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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