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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1위에 선정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그 동안 베일에 꽁꽁 싸여져 궁금증을 자아냈던 OST를 전격 공개한 가운데 타이틀곡 '찾았다' 인기가 심상치 않다.
동방신기가 부른 KBS 2TV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의 OST ‘찾았다’가 16일 싸이월드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성균관 스캔들’ OST 삽입곡 ‘찾았다’는 믹키유천, 영웅재중, 시아준수 세 사람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하우스 리듬의 미디엄 곡으로, 드라마 첫 회 방송분에서 전파를 타면서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 밖에도 시아준수가 부른 ‘투 러브(Too love)’ 와 영웅재중의 ‘너에겐 이별 나에겐 기다림’도 각각 2위, 4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는 최근 컴백한 2NE1의 타이틀곡 3곡을 전부 누르고 얻은 결과다. 2NE1은 ‘고 어웨이(Go away)’가 5위 ‘캔트 노바디(Can't nobody)’가 6위, ‘아파’와 ‘박수쳐’가 각각 8위와 1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OST 중에서는 이승기가 부른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OST '지금부터 사랑해'가 3위에 오르며, 드라마 인기도 한 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성균관 스캔들' 제작사 래몽래인 이현욱 PD는 "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이 함께 부른 ‘찾았다’를 비롯해 시아준수와 영웅재중의 솔로곡이 수록된 OST 앨범의 발매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상당했던 것으로 안다"며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고 OST 앨범 뿐 아니라 드라마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청춘의 싱그러운 사랑과 풋풋한 우정이 더해 가는 유쾌한 성균관 생활을 담은 <성균관 스캔들>. 귓가에 맴도는 달달한 멜로디와 잔잔한 선율로 태어난 OST를 통해 대중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