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아나운서, 야구 중계 도중 한만정 해설위원과 '말다툼'

MBC 스포츠플러스 정우영 아나운서가 한만정 야구 해설위원과 말다툼을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정 아나운서는 MBC Life(IPTV 스포츠채널) 한화-넥센 경기에서 한만정 해설위원이 연장 10회초 타석에 나온 넥센 오윤에 대해 "심정수 선수와 닮았다"는 말을 시작으로 설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정 아나운서가가 한 해설위원의 발언에 대해 “심정수 선수는 오윤보다 정수빈과 더 비슷하다”고 하자 한 해설위원은 “어떻게 여성스럽게 생긴 정수빈이 심정수와 닮았느냐”고 되물었고 정 아나운서는 “얼굴만 보시라. 나중에 확인해보라”며 끝까지 수긍을 하지 않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희들만 방송하냐?", "공인으로서 자세가 아닌데", "모야... 개판이군..방송이" 등의 글을 남기며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6일, 한만정 해설위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가장 아끼는 동생이다. 그런 일로 말다툼을 벌일 사이가 아니다" 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사진=정우영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