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형제들-박휘순 장가 보내기' 편에 매력적인 소개팅녀로 출연한 우가희가 결국 박휘순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19일 방송된 MBC '일요일일요일밤에-뜨거운형제들'에서는 개그맨 박휘순 장가보내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박휘순은 재치있고 유머있는 입담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고 그녀의 연락처까지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하지만 우가희는 박휘순의 프로포즈를 거절했다. 그 이유는 연예인에 대한 부담감 때문.
우가희는 "(직업이) 연예인이고 하다보니, 지속적으로 만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이야기하면서 예의 바르게 거절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름다운 외모와 말솜씨로 주목을 받았던 우가희는 미국 뉴저지 출신의 26살 솔로로 데이트 내내 박휘순이 하자는 대로 과감히 따라주는 등 시원시원한 성격을 드러냈다. 특히 우가희는 박휘순과 비오는 날 한강에서 데이트를 하며 맨발로 걸어다니는 등 아바타 조종사들의 무리한 요구에도 싫은 내색 한 번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날 우가희의 연락처를 받기까지는 쌈디가, 이후 데이트를 마치기까지는 이기광이 박휘순을 조종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