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일본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98(0.25%) 하락한 9602.11로 토픽스지수는 2.15(0.25%) 내린 849.9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일본증시는 20일(현지시간)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미국의 경기 침체가 지난해 6월 종료됐다고 공식 선언한 것이 호재로 작용해 장중 한때 1개월만에 9700엔선을 회복하는 등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FOMC를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가 높아진데다 해외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출주를 중심으로 하락해 도요타와 혼다가 각각 0.49%,0.50% 내렸고 소니도 1.53% 내렸다.
시장에서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호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