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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55분 활약' 모나코 랑스 제치고 리그컵 16강행

박주영(25. AS모나코)이 프랑스 리그컵 3라운드(32강)에서 선발 출장, 56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큰 활약은 보이지 못하고 후반 11분에 교체됐다.

박주영은 23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모나코 스타드 루이II에서 펼쳐진 RC랑스 와의 리그컵 3라운드에 선발출전, 후반 10분까지 55분 활약한 뒤 에메릭 오바메양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모나코는 후반 38분 터진 다니엘 니쿨라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4라운드(16강)에 진출했다.

최전방 원톱으로 모나코 공격진을 이끈 박주영은 분주히 움직이면서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랑스의 저항에 고전했고, 결국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채 후반 10분 교체아웃됐다.

2008년 프랑스 진출 이후 세 번째 시즌에 돌입한 박주영은 모나코의 간판 공격수로 입지를 다진 상태다. 올 시즌에는 리그1 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랑스전을 마친 박주영은 오는 26일 오전 1시 스타드 두 무스투아에서 열릴 로리앙과의 2010~2011 리그1 7라운드에서 시즌 2호 획득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