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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악기가 세계적 아트센터인 뉴욕 링컨센터의 공식 피아노로 채택됐다.
영창 피아노는 최근 링컨센터 내 데이비드 코크 극장과 납품 관련 MOU를 체결하고 9월 중으로 영창 브랜드와 웨버 브랜드의 업라이트 피아노 5대, 그랜드 피아노 12대 등 총 17대의 피아노를 배치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이번에 공급되는 영창악기의 피아노는 향후 링컨센터에서 열리는 오페라와 발레단의 오리지널 공연과 연습을 위한 공식 피아노로 사용된다.
영창악기는 조립 품질, 설계상의 음색구현능력, 부품간의 마모도와 전체 내구성, 품질 및 연주 테스트 등 링컨센터의 단계별 테스트를 거쳐, 일본의 야마하·가와이 등을 제치고 최종 납품권자로 선정됐다.
영창악기 관계자는 "이번 링컨센터의 공개 입찰은 브랜드 인지도 뿐 아니라 제조 원산지와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반영된 결과"라며, "국내 최초 링컨센터 피아노 납품으로 국산 악기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