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중랑구,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위한 캠페인 벌여

서울 중랑구가 저출산 해결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구 보건소 및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오는 27일 홈플러스 신내점 지하1층 문화센터 앞에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중랑구청과 중랑구 보건소, 대한간호협회가 홈플러스 신내점과 맺은 양해각서(MOU)를 통해 진행된다.

특히, 심각한 사회문제인  저출산 현상에 대한 주민들의 문제의식을 이끌어 내고 출산과 양육에 호의적인 분위기 확산 및 가족모두가 함께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인식의 전환을 위해 실시한다고 구는 그 취지를 설명했다.
 
가족단위 고객이 많은 대형마트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캠페인은 중랑구 관내 가임여성 및 그 가족 전부를 대상으로 펼쳐지며, 리플렛 및 중랑구 출산․양육 종합안내 책자 배부, 다자녀 갖기 서약서 작성 및 즉석사진 촬영, 다둥이 다트게임 및 경품제공, 임신부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단순 가두 캠페인의 고루함을 줄이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저출산의 문제는 가족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저출산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전환과 출산과 양육은 가족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을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