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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수 고려대 총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사진)은 24일 오후 6시 서울 성북구 성북동 독일대사관저에서 독일정부 크리스티안 불프(Christian Wulff) 대통령으로부터 독일연방공화국 훈장인 대십자 공로훈장(Grosses Verdienstkreuz des Verdienstordens)을 수여받았다.
이 훈장은 정치·경제·사회·학문에 뛰어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을 기리는 훈장으로 민간인에게 수여되는 최고 훈장이다. 국내에서는 故김수환 추기경, 故김대중 대통령 등이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