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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톡!] 개그맨 양원경 "40년간 가식으로 살아왔던 것에 창피"

개그맨 양원경이 "닮고 싶지 않았던 아버지의 행동을 내가 반복하고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6쌍의 커플들이 부부캠프를 떠나 부부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원경은 아내 박현정과의 부부심리극 중 잠재의식 속에 '아버지'에 대한 상처가 남아있음이 드러났다. 그는 "보수적이고 완고했던, 그리고 마음의 여유가 없던 아버지의 모습을 싫어했지만 내가 반복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자존심 하나로 버텨왔지만, 사실은 그동안 나 자신을 속여왔다. 40년간 가식으로 살아왔던 것에 대해 창피하다"고 말하며 갑자기 눈물을 흘렸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아내 박현정도 눈물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