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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복기념 행사, 28일 경복궁서 거행

6·25전쟁 60주년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이홍구)는 28일 오전 10시 경복궁 흥례문 앞 광장에서 '6.25전쟁 60주년 서울수복기념 국군의날 행사'를 거행한다.

정부에서 처음으로 직접 주관하는 이번 서울수복기념행사는 국군의 날 행사와 통합해 추진되며, 4부요인, 정당대표, 헌법기관 등 주요인사와 중앙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또 6.25참전유공자와 UN군 참전용사 및 참전국 주한 외교단, 각계대표, 학생,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하며, 참전국 정부대표로 장관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행사는 식전공연(참전국 군악대), 임석상관에 대한 경례, 국민의례, 기념공연, 호국유공자 포상,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기념식에 이어 참전국 8개국 350여명의 군악대가 국군 기수단, 군악대, 사관생도, 참전용사들과 함께 광화문에서 덕수궁까지 시내 퍼레이드를 한다.

한편, 27일 서울광장에서는 오후6시30분부터 기념식 전야제가 열린다. 탤런트 이민호와 가수 김정훈 등 국방홍보원 연예병사가 참전국 군악대와 함께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