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주연의 영화 ‘된장’이 10월 21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된장'은 희대의 살인마가 된장찌개를 먹다 잡히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를 접한 PD(류승룡)와 사건의 열쇠를 쥔 된장 달인녀(이요원) 등이 벌이는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해 8월 입대한 이동욱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영화이기도 하다.
28일 공개된 포스터는 '사람잡는 맛이로다'라는 독특한 카피와 함께 이 작품이 '맛에 얽힌 미스터리'를 주제로 베일에 싸인 살인 사건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신비스러운 모습으로 나비를 손에 얹은 장혜진(이요원)을 중심으로 사건의 시발점이 된 ‘산장식당’ 앞에서 경찰에 포위 된 채 넋이 나간 희대의 살인마 김종구의 어렴풋한 모습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이 영화는 또 다른 주연인 류승룡, 이동욱의 연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