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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조현용)은 28일 본사 대강당에서 협력사와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R·협력사 상생협력 Win-Win 전진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단은 철도 건설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해외철도사업 공동 진출을 위해 발주처, 원·하도급사 간 상생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중소기업지원·일자리 창출을 핵심목표로, ▲재정지원 내실화 ▲시장참여기회 확대 ▲상생협력사업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상생협의체와 기술지원 강화 등 4대 테마가 KR 상생협력 추진전략을 선포했다.
우선 철도시설공단은 철도 투자비의 조기 집행, '하도급 대금 지급실태 확인제도' 도입 등을 추진하고,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중소기업에 대한 부적절한 계약관행 등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 지역 중소기업 참여시 가·감점을 부여하는 '지역 중소기업 참여촉진제' '대·중소기업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를 도입·운영, 200억원 미만 공사는 중소기업만 참여토록 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외사업 공동 진출,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역세권 등 민자사업 개발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공단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일부 신기술은 협력사에 이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참석한 조현용 이사장은 "상생협력이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는 물론 공정한 사회질서 구축과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