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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지난해와 난이도 비슷할 듯

비상교육의 대입브랜드 비상에듀 입시평가실은 9월 모평결과를 토대로 시험 분석과 대입을 전망하는 보고서를 내놨다.

◆ 9월 모평 난이도, 작년 수능과 6월 모평보다 훨씬 높아 

이번 9월 모평은 작년 수능과 지난 6월 모평에 비해 상위권 변별력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언어영역을 제외하고는 1등급컷부터 만점까지의 차이점수가 크게 벌어졌다. 수리 ‘가’형은 만점과 1등급 컷이 무려 23점이나 차이 났다. 만점자 수는 언어영역을 빼고는 6월과 지난해 수능보다 줄었다. 외국어 영역은 평균점수가 금년 6월에 비해 높아졌지만, 만점자 수가 크게 줄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해 수능은 6월과 9월 모의평가의 난이도를 토대로 조정과정을 거쳐 지난해 난이도 수준으로 출제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예년과 달리, 수능시험의 적정 난이도와 함께 EBS 70% 연계 출제를 고려해야 한다. 이치우 입시평가실장은 “수능시험에 대한 실제 난이도 예측은 어렵다”면서도 “다만 연계율이 높아질수록 전반적으로 쉽게 시험문제가 출제될 것을 우려, 고난이도 문항수가 늘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할 것”을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