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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정보, 네이버에서 ‘소셜앱스’로 만난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30일 오픈한 네이버 ‘소셜앱스’를 통해 취업정보 애플리케이션인 ‘인크루트 네이버 소셜앱’을 선보였다.
 
네이버 소셜앱스는 블로그, 카페, 미투데이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폭넓게 일컫는 말. 각종 게임, 커뮤니케이션, 유틸리티 등 그 형태도 다양하다.
 
여기에 업계 최초로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며 플랫폼 확장에 박차를 가한 인크루트가 국내 최대 포털인 NHN과 제휴를 맺으며 웹 애플리케이션 형태로도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것. 인크루트는 최근까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자체 SNS인 ‘인크루트 인맥(nugu.incruit.com)’과 네이버 오픈캐스트, 인터넷 메신저(네이트온), IPTV 등으로 기존의 홈페이지를 벗어나 취업포털의 플랫폼을 넓혀온 바 있다.
 
이번 소셜앱 개발 역시 대학생 및 일반 구직자들이 활발히 이용하는 SNS를 통해 취업정보를 좀 더 편리한 플랫폼에서 쉽게 이용하게끔 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같은 구직자들 사이에서 활발히 공유되기 마련인 취업정보의 특성상 인크루트 네이버 소셜앱은 더욱 활용가치가 높다. 즉 블로그의 이웃이나 까페의 회원들을 직접 자신이 사용하는 앱으로 초대하여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는 것.
 
현재 인크루트 네이버 소셜앱이 제공하는 취업정보는 크게 ‘취업선배 인터뷰’와 ‘취업운세’로 나누어진다. ‘취업선배 인터뷰’에서는 국내 주요기업에 입사한 취업선배들의 입사비법과 취업준비 노하우를 인터뷰 형식의 동영상으로 볼 수 있으며, ‘취업운세’는취업운을 비롯해 직장운, 시험운, 금전운 등 모든 운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인크루트 네이버 소셜앱 기획을 맡은 인크루트 임경현 서비스기획팀장은 “인크루트 네이버 소셜앱은 구직자가 일일이 취업포털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신의 공간에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효용성이 높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취업진단, 취업상식 등의 서비스를 네이버 소셜앱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