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국관광공사는 내달 23~25일 3일간 코엑스에서 '2010 한국 MICE 산업전'(KME)을 개최한다.
2000년부터 개최되어 온 MICE 전문 전시회인 KME는 향후 서울에서 고정으로 개최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 MICE 박람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MICE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와 서울 MICE 포럼을 양대 축으로 구성된다.
올해 박람회의 핵심은 '바이어-셀러 간 비즈니스 상담'이다. 해외 바이어 100명 초청 등 예년에 비해 해외 참가자 규모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 MICE 포럼에서는 미래 컨벤션을 대주제로, ‘Smart MICE’, ‘Greenomics of MICE’, ‘Integrated MICE’ 등의 소주제에 대한 세션이 구성해 세계 최신 MICE 동향을 제시한다. 미래 MICE 산업에 대한 통찰과 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ICCA, IMEX, MPI 등 국제 컨벤션 기구와의 파트너쉽을 통한 연계 세션 구성 및 연사 초청으로 KME는 국제 수준의 내실있는 MICE 박람회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더욱이 올해는 처음으로 KME와 한국전시산업전을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하여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인 컨벤션과 전시산업을 통합함으로써 한국 MICE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ME 전시부스 참가 신청은 1차 9월 30일, 최종마감은 10월 15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