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혼수가전 눈길

본격적인 결혼 시즌이 다가오면서 혼수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맞벌이’부부가 늘어나면서 혼수가전 선택에 더욱 신중해지고 있다. 함께 직장 일을 하는 맞벌이 부부에게 집안일은 부부싸움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관련 업계에서는 웨딩 시즌을 맞이하여 맞벌이 부부의 집안일 고민을 '팍팍' 해결해 줄 혼수가전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밥솥부터 오븐과 식기세척기 그리고 로봇청소기까지, 걱정 많은 예비부부들을 위한 스마트한 가전제품을 소개한다.

◆ 설거지, 빨래와 청소도 부담 없이 뚝딱!

요리만큼이나 번거롭고 하기 싫은 작업이 설거지다. 그러나 잘 고른 식기세척기 하나면 컵 등 간단한 식기부터 음식이 눌어붙은 밥그릇까지 간단히 세척할 수 있다. 파세코의 식기세척기 (모델명: PDW-6000E)는 원터치 방식을 채택해 세척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세척코스가 컵 등 가벼운 식기를 헹굴 수 있는 간이코스, 간단한 헹굼 및 건조까지 할 수 있는 절약코스, 냄비의 그을음을 세척해주는 표준코스, 식사 후 2시간 이후의 식기를 세척해주는 불림 코스로 세분화되어 있어 용도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하루 종일 직장에서 시달리고 돌아온 집에, 아침에 미처 치우지 못한 세탁물이 한 가득 쌓여있다면 피로는 두 배가 될 것이다. 더욱이 그 시간이 늦은 밤이라면 더욱 난감하다. 이럴 때는 조용하고 신속하게 세탁을 마칠 수 있는 똑똑한 세탁기가 필요하다. LG전자 트롬세탁기 (모델명: F1501WC)는 스피드워시 코스로1kg짜리 세탁물을 29분 만에 세탁과 헹굼은 물론 탈수까지 해준다. 시간절약 기능뿐 만이 아니다. 맞벌이 부부라면 퇴근 후 밤늦게 세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세탁 시 나는 소음을 대폭 줄여서 잠들기 전이나 한밤중에도 세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손가락 하나 움직이고 싶지 않을 때 바닥에 쌓인 먼지가 눈에 띈다. 이럴 때 똑똑한 청소기 하나면 움직이지 않고도 소파에 가만히 누워서 집안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아이로봇의 로봇청소기 룸바577 로봇청소기 최초로 ‘블랙박스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청소 공간의 상황을 분석함으로써 최적의 청소 방식을 구성한다. 특히 사이드 브러시 청소, 고무브러시/솔 브러시 청소와 진공흡입청소 등 완벽한 3단계 청소방식으로 구석구석의 먼지와 머리카락을 깔끔하게 흡입한다.

◆ 요리? 다양한 기능이 하나로 된 제품이면 OK!

밥솥으로 밥만 짓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 똑똑한 밥솥 하나면, 바쁜 일과로 요리가 힘든 맞벌이 부부도 반찬 걱정 끝이다.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리홈 쥬얼리 밥솥(모델명: LJP-HK100GD)은 만능찜, 만능탕, 슬로우 쿡 기능을 활용, 오곡밥, 약식, 닭찜, 잡채는 물론, 아이들 간식거리인 떡볶이나 팬케이크 조리도 가능하다.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내솥을 채용해 열 전도율을 높여 밥맛이 좋을 뿐 아니라 찜 요리에 효과적이며, 보온성능도 뛰어나다. 또 자동스팀세척기능이 있어 고압력 스팀 배출을 통해, 각종 요리 후에 밥솥 내에 남은 이물질과 냄새를 제거해준다.

이밖에 원하는 시간에 따뜻한 밥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소한의 전력을 이용, 일반 보온에 비해 약 40%의 전기료가 절약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예약보온기능을 채용했다.

쉽게 배우는 요리책도 많고 요리 블로그도 많지만, 직장 일이 바빠서 요리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똑똑한 오븐 하나면 이들도 걱정 없다. 대우일렉트로닉스의 클라쎄 말하는 스팀오븐(모델명:KR-S340N)은 전자레인지, 그릴, 오븐, 발효 및 건조 기능까지 가능한 복합오븐이다. 특히 제품 후면의 스피커를 통해 조리 시작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음성 안내 기능’을 제공하여 편리성을 강화시켰다. 쉬운 조작방법에 비해 가능한 요리도 많다. 스팀을 이용한 불고기, 황태구이 등 한국식 요리와 치킨퀘사디아, 연어스테이크 등 서양요리는 물론 홈베이킹, 생선구이, 키즈쿠킹 등 특화메뉴가 가능하기 때문에 요리가 어렵기만 한 초보 주부들도 쉽게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요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부담스럽다면 이런 제품이 도움이 된다. 독일 명품가전 밀레의 3단형 스팀오븐 DG1050은 조리프로그램과 조리공간을 세분화시켜 최대 3가지의 서로 다른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요리시간과 에너지 소비량을 줄였다. 특히 생선이나 육류, 찜, 떡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음식을 한꺼번에 조리하더라도 섞이거나 맛이 변하지 않는다. 음식물의 표면을 열로 굽지 않는 방식을 선택해 영양소의 파괴도 최소화했다.

파세코의 한 관계자는 “맞벌이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집안일을 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전제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결혼할 때, 똑똑한 혼수가전을 잘 고른다면 집안일에 대한 부담도 덜고 이로 인한 맞벌이 부부 간의 마찰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